여행/2016 여름 유럽

디종 CIEF로 오기까지

JOY_me 2016. 7. 24. 06:02

DIJON CIEF

여기에 온 지는 21일, 개강한 지는 20일이 됐고 종강까지 20일이 남았다.

나는 16.07.04-08.12 총 6주간 어학연수중이다.


여기로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숙사가 일인실에 욕실도 있다는 거였다. 보통 일인실에 공용욕실 또는 이인실이니까.


학교에 신청해서 승인이 났고 그렇게 오게 된건 맞지만 솔직히 학교가 한 건 하나도 없다.

셀프디자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기로 왔는데 글자 그대로 셀프!!!디자인!!!이다. 


내가 연수할 곳을 알아서 정하고 알아서 신청하고 

학교홍보자료, 학습계획서 그런거 내면 우리학교는 승인하거나 불허하는 시스템이다.


학교에서 주는 지원금은 고작 비행기값정도에 혼자 알아서 다 해야해서 그런건지 지원률이 상당히 저조하고 따라서 신청하면 거의 100퍼센트 합격한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오려고 2월부터 알아봤는데 비행기도 보고 여행계획도 짜면서 학교지원금은 언제쯤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해서

학교에 문의전화했더니 3월에 모집공지 올라올거예요^^ (2월) 4월에 올라올거예요! (3월) 이번달 말쯤에 올라올거예요! (4월)

결국 5월에 올라왔다. 내 출국일은 6월 25일인데..


2월까지만해도 알아만 봐놓고 학교에서 승인나면 가자. 비행기값만 준다고 해도 그것두 큰돈이니까. 였는데 점점 미뤄지고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비행기 값도 오르고. 그래서 승인나든말든 비행기값밖에 안주는거 그냥 가자. 해서 프랑스엥포통해서 학비내고 인터파크항공으로 비행기결제하고 숙소도 결제하고...


7월안에 준다던 지원금은 7월 23일인 지금도 (한국은 24일이다!) 못받았다^^ 학교는 하는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