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6 여름 유럽

DIJON STARBUCKS

JOY_me 2016. 8. 6. 06:38

2016.08.05


드디어! 디종 스타벅스 오픈~~!

혹시나해서 오늘 디종스타벅스 가봤는데 열려있었다!

이제 막 오픈해서 그런지 점포는 좁은데 직원이 엄청 많았다. 손님도 엄청 많았는데 줄서있다가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난 쿠키 크럼블 프라푸치노를 먹었는데 톨사이즈가 5유로 55센트! 한국이랑 가격차이가 크진 않은 것 같다.


아맞다^^ 스벅있는 쪽에 맥도날드도 있다.

오늘 맥날에서 점심을 먹고 스벅으로 간거였는데 맥날에서 기계로 주문을 했었다.

카드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처음에 국민카드로 시도를 했으나 승인이 거절됐고 그 다음엔 하나카드로 했는데 또 거절됐다.

그래서 현금결제를 선택하고 카운터로 가서 현금으로 결제했다. 같이 간 친구도 국민카드로 두번 시도했으나 두번 다 거절돼서 현금으로 결제했다.

우리는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스벅에 가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핸드폰에 카드승인 알림이 와있었다. 


하나카드는 모비박스를 통해서 알림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모비박스를 통해 승인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됐고 국민카드는 체크카드여서 은행계좌확인해보니까

돈이 인출되어있었다. 친구도 국민에서 돈이 두번 빠져나가 있었다. 


우리는 현금으로 결제하고 영수증은 햄버거먹은거 정리하면서 같이 버렸었다. 


난 집에 연락을 해서 대신 카드사에 연락해줄 것을 부탁했는데 

카드사에서는 영수증을 가지고 맥도날드에 가서 이야기하라고 했다고 한다. 영수증 없는데.......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카드거절된건 영수증이 나올리가 없잖아?

내가 영수증을 갖고 있었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영수증은 내가 현금결제해서 햄버거를 구매했음을 증명하지 카드승인이 거절되었음을 증명해주진 못한다.

하나카드는 해당시각에 맥도날드에서 돈이 빠져나갔다고 적혀있으니까 뭐 따져볼 수는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국민카드는

비자해외승인대금출금 으로 찍혀서 돈이 빠져나가기때문에 맥날에 가서 뭐라고 따질 수가 없다.


아무튼 결국 현금으로 결제하고 카드로도 각각 한번씩 총 두번내서 햄버거세트 하나 먹는데 한 삼만원 냈다ㅠㅠㅠㅠ

속상하네.


그리고 프랑스피자헛을 처음가봤다. 오늘 저녁으로 피자를 먹었는데 여기 피자헛은 정말 싸다.

가장 싼 피자는 7유로인데 피자헛 미디움사이즈가 7유로라니! 라지 가장 싼 건 12유로다. 한국에 비해 정말 싸다.

2, 4, 6인분의 세트메뉴도 파는데 6인분짜리는 고작 36유로다. 2개의 전식, 3개의 미디엄피자, 하나의 큰 음료가 포함되어 있는 세트인데 고작 36유로!


아 그리고 또 문화충격받은건 음료가격인데 탄산이 330짜리는 1유로 80센트고 1리터, 1.5리터, 2리터짜리는 3유로 40센트다. 

음료종류에 따라 가장 큰 크기가 다른데 크기가 어떻든 큰 사이즈는 3유로 40센트로 통일되어있는게 신기했다.


배달가격, 테이크아웃가격이 각각있는데 배달가격이 테이크아웃 약 2배정도였다. 아 그리고 주문하고 한 30분 기다리고 받았다. 느려...............

그리고 방문주문하는건데 이름을 물어본다. 스벅처럼! 피자스쿨에서 핸드폰 번호 물어보는거랑 같은건가


종강까지 D-7, 디종을 떠나는 날은 D-8.

여길 떠날 날도 얼마 남지않았다. 

시원섭섭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