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츠월드 여행을 위해 투어를 알아봤다.

대부분 코츠월드와 옥스포드를 묶어서 여행하는 상품이었다.

옥스포드는 이미 다녀와본 곳이라 굳이 옥스포드까지 투어를 이용해 가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검색해본 끝에 영국 그루폰 코츠월드 투어를 찾았다. 


https://www.groupon.co.uk/deals/premium-tours-ltd-cotswolds


성인 44파운드로 빅토리아코치에서 오전 여덟시 십오분 집합, 런던에 다시 여섯시 십오분에 도착하는 코스


달마다 투어를 진행하는 요일이 다른데 상세페이지를 잘 확인해서 예약하면 된다.


결제를 하고 메일을 보내면 예약 완료. 예약을 보내는 방법은 상세페이지에 잘 쓰여있다.



2명을 예약하고 날짜를 선택해서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답장이 왔는데 해당상품은 2월 18일까지 유효한 상품이라 내가 원하는 날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나는 2월 18일까지 이 딜을 구매하고 예약을 완료해야되는 줄 알았는데 예약날짜가 2월 18일까지였다.

상세페이지에 

No cancellations, refunds or exchanges permitted once booking is confirmed.

이라고 쓰여있어서 망했다고 생각했다ㅠㅠ.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판매자에게 메일을 보내기로 했다.


바로 메일로 영국입국이 2월 23일이라 18일전 사용이 불가능하며 환불을 원한다고 했다.

메일을 보내기전에 검색을 해봤는데 대부분 그루폰 크레딧으로 환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누군가는 환불이 안되니 사용할 수 없다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선물하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크레딧으로라도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해줬다는 글을 보고 

혹시 환불안된다고 하면 크레딧으로 요구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답변이 빨라서 좋았는데 메일을 보낸지 얼마 안돼서 바로 답장이 왔다. 

꼭 환불을 받길 바라지만 본인이 해줄 수 없다며 고객센터로 연락을 해보라고 했다.

정말 친절해서 좋았다.


그루폰으로 들어가니 라이브챗이 있었다.

상황을 설명하고 환불을 원한다고 했다. 상담원은 그러면 이 상품을 사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냐고 물어봤고 그렇다고 했더니

내가 14일이내게 연락했기 때문에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다.

그루폰 크레딧으로 받거나 기존 결제시 사용했던 수단으로 환불받거나. 당연히 후자를 선택했고 환불처리해주겠다고 했다.


라이브챗을 끝내고나니 메일이 와있었는데 라이브챗 대화내용이 그대로 저장돼서 온 메일 하나와 환불을 진행하겠다는 메일 하나였다.



혹시 나처럼 실수해서  쩔쩔매는 사람이 있을까봐 블로그를 남겨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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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난 대체 어떤 기준으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글을 작성하는지 모르겠다.

근데 왠지 오늘은 "일상"에 들어갈 이야기같아.


오늘 수업은 참 재밌었다. 오전엔 그냥 그랬는데 오후 수업이 재밌었다.

듣기평가를 한 후에 쉬는시간을 가졌다. 쉬는시간동안 선생님은 판서를 하셨는데 다 적으신 다음에 살펴보니 

우리 반 학생들의 이름과 역할이 적혀있었다.


나와 사와키? 사와와키? 직업이 기자인 일본인은 아이가 둘 있는 부유한 부부. 


우리는 선생님이 나눠주신 annonce를 보고 우리가 살 집을 형편과 상황에 맞게 선택했다.

그리고 옆팀과 상황극을 했는데 선생님이 주신 상황은 부유한 우리 부부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어서 세를 놓고 사는데 

옆팀이 그 집을 빌리려고 하는 것이었다. 우리 옆팀은 이만과 쿄였는데 둘은 아이가 셋인 가난한 부부였다.


둘이 할인해달라고 하는데 우린 할 수 없다고 했다. 이만은 자신의 남편이 백수고 계속 일자리를 찾고 있으나 그게 쉽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이 그림을 잘 그린다고 이걸로 당신들을 도울 수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우리가 쿄한테 그림을 그리라고 했는데 쿄가

헤에--- 이래섴ㅋㅋㅋㅋㅋ정말 일본인스러웠다.


결국 이만이 그림을 그렸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 그렸다. 이건 사진도 찍어뒀다! 

그래서 사와와키가 그 그림을 300유로에 사는 대신 월세는 깎아줄 수 없다고 했더니 상대팀이 만족해서 상황극 끝~!


보통 앉은 자리에서 상황극을 하는 편이라 이야기나누는 사람들이랑만 얘기 나눠서 조금 아쉬웠는데

오늘 두 일본인과 처음 대화 나눠봐서 좋았다!


이번주가 마지막 주라 좀 아쉽기도 하고ㅋㅋㅋㅋㅋ이제 뭔가 방법을 알 것 같은데 적응도  것같은데 떠난다니ㅠㅠㅠ


내일이랑 모레가 시험이라 시험준비해야하는데 오늘 수업내용을 꼭 기록해놓고 싶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적어놓는다.


학교에서 배우는 문법위주의 수업, 델프취득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정말 생활과 관련된 것들 위주로 수업을 듣는데 이걸 듣다보면 또 델프도 취득할 수 있을 것같다.

물론 문법도 가르쳐주시지만 문법보다는 작문이나 회화에 중점을 둔 수업같다. 하지만 이렇게 언어를 배우는 건 정말 즐겁다.

난 지금 델프로 따지면 B1반에 있다. 이번달에 진급한 반이 B1이고 저번달은 A2였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레벨테스트를 대충봐선 안된다! 너무 배가고프고 풀기 싫어서 작문을 아예 안풀고 나왔더닠ㅋㅋㅋㅋㅋ이렇게 됐다. ) 

난 이미 한국에서 B1을 취득했기때문에 당연히 배우는게 쉽게 느껴졌다. 회화할 때만 빼고. 여기에서 오래 배운 애들은 말하는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아 내가 정말 놀란건 애들이 글을 잘 못읽는다. 그런데 말은 기막히게 잘한다ㅋㅋㅋㅋ. 난 글도 나름 같은 반 애들보단 잘쓰고 듣기도 잘하는데 회화는 정말ㅠㅠㅠ

a2반에 있을때 회화시간에 스피드퀴즈하는데 내가 말을 잘 못해서 우리팀 애들한테 얼마나 미안했는지ㅠㅠㅠㅠㅠ


 B1취득한 입장에서 지금 수업듣고있으면 이렇게 배워도 델프를 취득할 수 있겠구나 싶다. 한국에 있을땐 교재사서 계속 듣기하고 작문하고 검사받고 독해하고 그런게 다였는데

여기에선 다같이 독해를 하는데 모르는 단어를 프랑스어로 설명듣고 이해하고, 배운내용에 걸맞는 상황극을 해서 그 단어를 내 것으로 만든다. 


알리앙스 프랑세즈에서 기초반에 들어가 아미꺌로 수업을 배울때를 제외하고는 점점 프랑스어가 재미없어졌었는데 다시 재밌다.

프랑스어로 말하는 것도 재밌고 수업도 할만하고 과제도 할만하고~!


그런데 이걸로 밥벌이는 못할것같다ㅋㅋㅋㅋ내가 그만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여기에서 공부하고 한국가서 델프 b2취득하려고 했는데 이제 델프가 내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프랑코포니가 아닌 친구들과 프랑스어로 대화를 나눈다는 그 행위자체를 경험한 것 만으로도 여기와서 단기어학연수를 받은건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물론 그 값이 너무 비쌌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용이 너무 의식의 흐름같은데 아무튼 한줄요약하면 오늘 수업 재밌었고 여기 와서 즐거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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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14학번 프랑스어과 애들 수업을 들었었다. 그러다 이번엔 스케줄이 안맞아서 13학번, 즉 4학년 회화수업을 듣게 됐는데 9명중 적어도 6~7명이 델프 B1소지자이다 ◐▽◐...◑▽◑... 물론 나도 갖고있지만 난 운좋게 취득한거란말이야.

제레미가 들어와서 자비없게 평소 말속도로 빠르게 말하는데 다들 알아듣고 대답도 즉시 잘한다. 한 명은 알제리 다녀온 것 같고 한명은 프랑스로 봉사갔던 사람같고.
또 한명은 알리앙스에서 잘하는 사람. 우리 학교 프랑스어과 사학년이었구나.

부럽다 다들.

총 정원은 9명. 교칙이 바뀌어서 이제 모두에게 A를 줄 수 없다고 한다. 원래 제레미는 모두에게 에이를 줬었는데 이제 불가능하다고.....(´•_•`)

무조건 30퍼센트는 c를 받아야한다는데 그게 나일것같다. 정말 큰일이다

그렇다고 이 수업을 포기하기엔 이 수업은 철저히 델프 베두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간다는데 난 델프 베두를 봐야하니까 도움이 될거고 지금 내 시간표에도 딱 맞고....

이번 학기에 관극도 하고 컴활도 하고 토익도 하고 델프도 하는데 프랑스 어학연수 준비랑 유럽여행 준비도 다 할 수 있을까?

난 정말 모르겠다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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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F B1 결과를 안올렸구나

블로그를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구나

얼마나 오랜만인지 블로그가 잠겨있었다 8ㅅ8

 

델프는 합격했다. 이걸 확인하러 들어갈때 얼마나 떨리던지. 또 공개시간이 다섯시였나? 그랬는데 정각에 홈페이지가 버벅이고 결과도 나오지 않아서 안절부절못했었다.

 

아두때에 비해 성적은 많이 떨어졌다. 내가 공부를 그만큼 안하기도 했으니까 뭐.

 

달프는 응시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제 나에게 남은건 델프 B2뿐이다. 베두도 응시할 생각이 없었는데 B1으론 어디가서 나 프랑스어 조금 해요 라고 못할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노력하면 취득할 수 있는 수준같기도 하고.

 

5월 시험에 응시할 예정인데 작년 재작년 합격률보니까 5월이 제일 낮더라. 그래서 걱정이다.

 

베두를 합격할 수 있을까? 그러고보면 아직 시험을 보고 패배감? 좌절감을 맛본적이 없다. 내가 본 시험이래봐야 기껏 어렸을때 본 한자급수시험이나 대학와서 본 토익 그리고 델프가 다이긴한데. 한자급수시험도 낮은 급수였기 때문에 한번에 합격했었고 토익도 고득점은 아닌데다 고작 세번 응시한게 다지만 꾸준히 점수를 올렸고 델프도 두 번 다 한 번에 합격했다.

 

그런데 베두에선 내가 좌절감을 느낄 것 같다. 합격률이 낮을땐 20퍼센트대던데 난 프랑스어를 그만큼 잘하지 않는다. 사실 이번에 받은 점수도 내 실력에 비해 매우 잘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베두를 5월에 봐도 되는걸까. 마음이 조급해서 내린 결정같아서 불안하다.

 

알리앙스에 B2준비반을 등록했다. 수강생이 별로 없는데다 서로 시간조율이 힘들어서 주1회밖에 하지 않는다. 알리앙스에서라도 공부를 해야 내가 뭐라도 할텐데.

 

프랑스어 공부에 회의감도 많이 느낀다. 취업을 정말 준비할때가 됐으니까. 아니 사실 늦었지. 그래서 채용공고를 자주 보는데 우대하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이 세가지가 대부분이다. 프랑스어를 해서 대체 어디에 쓸 수 있을까.

 

처음에 나도 취미로 시작한 공부였는데 너무 멀리 와버렸다. 재밌어서 일을 벌렸는데 그 판이 너무 커져버렸다. 이렇게 공부해서 어디에 쓰지?

 

여름엔 프랑스로 어학연수도 간다. 6주짜리 단기어학연수지만 아무튼 떠날 예정이다. 가기로 이미 결심해버렸는데 이제 와서 정말 가도 되나 싶다. 가서 여행할 생각뿐인데 계획짜는걸 좋아하는 내가 지금 여행 계획마저 손을 놓고 있다. 지금 뭐하는거지?

 

지금 내 나이가 적지 않은 나이라는거 잘 알고 있다. 내 또래들은 취업을 했거나 하려고 열심히 준비중이다.

 

난 학교라는 틀안에 갖혀서 그냥 그 안에서만 열심히 했다. 장학금을 받으려면 성적이 좋아야하니까 학점관리를 하고 장학금 대상이 되는 조건에 토익이 있어서 토익점수를 만들어뒀다. 하지만 그마저도 우리학교에선 600점이상만을 요구하고있기 때문에 결코 높은점수가 아니다. 대외활동 하나 하지 않았고 컴퓨터 관련 자격증이나 한국사 하나 하지 않았다.

 

같은 학년 동기들보다 나이도 많다. 그 친구들에 비해 내가 한 거라곤 프랑스어 하나같다. 근데 이거 해서 뭐할건데?

델프를 준비하기 시작하면 프랑스어공부만 한다. 정말. 언어란게 그렇다 꾸준히 해야한다. 이번 학기에도 프랑스어 공부만 하면 토익점수는 언제 만들고 컴활은 언제 취득하지?

 

그렇다고 프랑스어 공부안하면 내가 다른 공부를 하긴 할까?

 

그리고 그저 난 문화 예술쪽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을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고민을 해봤는데 난 그쪽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아닌 것 같았다. 마케팅을 배우지도 않았고 실무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관련 학과도 아니고.

 

그럼 난 대체 뭘하면서 먹고 살아야하나.

 

저번 포스팅에 썼듯이 연극 뮤지컬에 빠져서 관극하러 자주 다녔다.

내가 사는 곳에서 서울은 왕복 일곱시간. 내가 우리 지역 고속터미널까지 가는 시간과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공연장까지 가는 시간까지 합하면 더 오래 걸리는 것이다. 교통비도 많이 든다. 그런데 이 취미생활에서 금방 헤어나올 수 있을 줄알았는데 2월의 마지막날인 오늘도 난 그러지 못했다.

 

돈이 많이 들고 시간이 많이드니까 내가 왜 이러고 있는거지하는 생각이 많이든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게 너무 좋아서 우리 도시를 떠날 생각을 단 한번도 한적이 없는 내가 자꾸 서울로 떠나고 싶어한다.

혼란스럽다.

 

인생의 큰 갈림길에 서 있는 느낌이다. 스물한살때 처럼.

난 스물 한 살 그 때의 선택으로 지금 이 자리에 있다. 그 때의 선택으로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새로운 학교에 갔다.

그 때 그 선택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친해지고 같이 여행도 갔다.

그 선택으로 인해 이렇게 프랑스어도 배우게 되었다. 만약 그때 다시 학교로 복학했다면. 아니면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한 공무원 시험을 계속 준비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앞으로 난 어떻게 해야하지? 걱정이다.

 

곧 있으면 개강이다.

아마 난 또 바쁘게 살 것이다. 예전보단 더 바쁠 것같다. 예전엔 취미생활이 영화보는 거여서 학교 가기 전이나 수업을 다 듣고 영화관에 갔다면 이젠 서울까지 가야하니까. 심지어 티켓팅도 몇달전에 해둬야하고.

또 토익도 델프도 컴활도 어느 것 하나 놓을 수 없으니까 열심히 살겠지.

 

또 이렇게 그냥 주어진 과제들만 달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살다가 지금처럼 미래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생겼을때 내가 지금까지 뭘 한거지 이제 뭘 해야하지 하고 생각할까봐 두렵고 무섭다.

 

열심히 살다보면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해답이 보였으면 좋겠다.

 

프랑스어 공부 어떻게 할 건지 쓰려고 했는데 너무 멀리 와버렸네. 아무튼 열심히 살거야 이번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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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2015.11.14-15는 델프 B1 시험일.
A2때에 비하면 공부를 정말 하나도 안했다.
목적이 없어서겠지.
2015.09-10월 알리앙스 델프준비반을 수강,
매 월,금 수업하고 매주 월요일 정미랑 스터디를 했다.
하지만 예전처럼 혼자 ​공부한 시간은 거의 없었다.
마음이 허한건지 연극, 뮤지컬에 푹 빠져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빴다.
대망의 델프 첫째날
듣기 첫번째는 원래 영화관에 가려 했으나 친구랑 옷구경을 하게 된 이야기. 원래 그곳에 간 이유는 뭔지 옷구경하기전에 뭘 하기로 했는지 등장인물은 원래 옷을 어떻게 구매했는지 등등이 질문으로 나왔다.
듣기 두번째는 자택근무에 대한 이야기였다. 자택근무를 하게 된 이유와 장점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답을 적지 못했다.
듣기 세번째는 뭐였더라.... 문제가 총 두페이지였는데 미처 그 뒷장에 문제가 있는지 보지못한데다 어려워서 기억이 안난다ㅠㅠ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공동주택에 관한 이야기였던 것 같다. 그래서 공동주택 장점? 문제랑 이게 왜 경제적인지를 써야했던 것 같다.

독해 첫번째는 가격,기간,예산, 후기에 맞는 활동을 고르는 문제였다. 비교적 쉬웠으나 후기 체크를 잘못해서 0.5점 깎였을 것 같다.
독해 두번째는 자원봉사에 관한 이야기였다고 하는데 사실 난 자유로운 여행에 관한 이야기 인줄 알았다. 환경문제와 관련된....이걸 천천히 두 세번을 읽었다. 이해가 안됐다. 문제를 읽었다. 역시 이해가 안됐다.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급 정신차리고 문장 하나하나랑 문제 하나하나를 대조해서 비슷한걸 답으로 적기 시작했다. 일단 칸을 채웠다는데 만족한다. 그 정도로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작문은 Comment vous trouvez équilibre entre le travail et la vie privée? 이거 였던 것 같다.
équilibre란 단어를 몰랐으나 libre가 자유로 접두사는 평등인 것 같아서 대충 균형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맞았다. 하지만 독해에서 시간을 많이 쓰는 바람에 작문은 정말 앞뒤가 맞지 않은데다 시제도 거의 현재형을 써버려서 걱정이다.

그리고 오늘 말하기.
자기소개하는데 감독관이 여름방학때 뭘 했는지 프랑스에 가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 내 전공에 대해 물어봤고 다행히 준비했던 내용이었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물어볼땐 실수가 많았다. 상황극땐 보통 두 개를 뽑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나한텐 일단 여기에서 하나를 뽑고 그게 마음에 안들면 그걸 버리고 새로 뽑으라고 했다. 처음 뽑은 주제가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새로 뽑았다가 더 안좋은게 나올 것 같아서 그냥 처음에 뽑은 걸로 했다.
나는 프랑스 대학생이고 카페테리아에서 친구들과 organiser? 하는데 친구가 싫다고 하는 상황인데 사실 제대로 이해못했다.
모놀로그는 왜 회사들이 운동에 관심을 갖나?였는데 운동시간의 장점을 말하고 내 경험에 빗대서 의견을 말했는데 제대로 한 건지 잘 모르겠다.
A2때는 낮은 점수로 합격할까봐 걱정했는데
이번엔 합격이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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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프를 정말 보게되다니

 

막연히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었다

그러다 2013년 9월 프랑스문화원 기초반을 등록했다

처음엔 꼬박꼬박 잘 다녔는데 학교 시험기간이 겹치고 과제가 쌓이게 되니까 너무 힘들어져서 점점 알리앙스에 안가게 됐었다. 하지만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은 그대로 였고 종종 프랑스어 책을 보고 배웠던 부분을 잊지않게 복습했다.

그러다 2014년 여름 알리앙스 기초집중반 (7-8월)을 등록했다. 기초 집중반은 기초반과는 다르게 주5일 매일 2시간씩 공부하는 반이었는데 이 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다. 게다가 매일매일 프랑스어를 하니 실력이 쑥쑥 올라가는게 바로바로 느껴졌었다.

작년 여름방학은 영어회화반과 문화원을 열심히 다녔던 알찬 시기였다. 프랑스어가 점점 재밌게 느껴지고 계속 공부하고 싶어서 문화원 종강 직후에 프랑스어 복수전공을 결심했다. 이미 신문방송학과 복수전공을 신청 해놓은 상태였기때문에 프랑스어학과 복수전공은 신청 못했지만 수강신청때 기초프랑스어회화를 신청했다.

그렇게 작년 2학기에는 학교에서 기초프랑스어회화를 수강해서 여름방학때 잊던 것도 복습하고 거기에 조금 더 새로운걸 배웠다.

그리고 겨울방학에 프랑스어학과 복수전공을 신청했고 승인됐다.

그 사이에 난 2년동안 알바한 돈으로 유럽에 다녀왔다.

겨우 기초수준이지만 배웠던 프랑스어를 현지에서 사용하니 생각보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지금 가면 그때 보다는 더 잘할 것 같은데.......ㅎㅎ

아는 단어 총 동원에서 주문하고 이것 저것 할때는 ca!라고만 하면 되는데 그땐 그걸 몰라서 ici! ici! 계속 이랬었다.........ㅠㅠㅠ

그래서 빵 주문이다 마트에서 장보기 같은건 정말 잘했던 것 같다 나름.......

지하철에서 나비고도 나름 잘 샀었고.......

아 정말 다시 가고 싶다 불과 3~4개월 전까지만 해도 유럽에 있었는데...지금을 알바도 안하고 이번학기 장학금 정말 힘들 것 같은데 유럽을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무튼 난 그렇게 유럽에 다녀왔고 유럽에서 프랑스어 복수전공 승인도 확인했다. 예비 수강신청도 유럽에서 하고. 귀국하자마자 수강신청하고........이번학기는 프랑스어학과 수강을 정말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서 두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은 프랑스어학과 수업이다.

나름 나도 기초가 탄탄하다고 생각했는데 개강하자마자 절망에 빠졌었다.

이미 저번학기에 델프를 취득한 학생들이 여러명있었다. 난 델프는 무슨 겨우 기초수준인데..

예상대로 난 수업에 따라가지 못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런데 거의 모든 수업은 델프 B1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서 진행된다. 그래서 사실 지금도 수업이 많이 힘들고 지친다. 앞으로 들어야하는 프랑스어 학점이 정말 많이 남았는데 이렇게 뒤쳐질수는 없다는 생각에 델프를 바로 준비했다.

원래 5월에 시험을 볼 생각은 없었다. 5월에 시험을 보는건 너무 촉박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5월에 봐서 다행이다. 안그랬으면 더 뒤쳐졌을 것 같다.

학원도 안다니고 도와줄 사람도 없으니까 같이 복수전공하는 정미랑 둘이 스터디를 만들어서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공부했다.

두명뿐이고 둘 다 델프에 대해 하나도 몰라서 그런지 썩 체계적이고 능률적이진 않았다. 그렇다고 도움이 안된건 아니다.

쉬엄쉬엄 준비하다가 정신을 차리니 이미 5월이었다.

 

5월 6일, 난 알리앙스에 재등록을 하러 갔었다. 사실 3-4월반을 등록했었는데 학교생활이 너무 바빠서 다음학기로 미뤄뒀었다. 그 다음학기가 5-6월이었고 재등록을 해야해서 문화원에 갔는데 원장선생님께서 이번에 델프보냐고 물어보셨고 내가 그렇다고 하니 어떤 책으로 공부하냐고 해서 넥서스로 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조심스럽게 그 책은 델프 준비하는데는 살짝 부족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내가 제레미교수님께서 주신 책이 있다고 하니 그럼 그걸로 공부를 하라고 하셨다...하지만 그 책은 정말 정말 정말 어려워서 그냥 알리앙스에서 델프대비 책을 하나 샀다. 내 전재산이 7만원이가 그랬는데 그 중 2만원 넘게 썼었다ㅠㅠ

선생님께서 시험이 2주도 안남았는데 책을 왜 사냐 그러셨는데 벼락치기 할꺼라고 큰소리 떵떵 쳤지만 사실 불안했다.

하지만 정말 벼락치기로 그 책은 다 풀었고 심지어 몇몇 문제는 두 번씩 다시 풀었다ㅋㅋㅋ

 

정말 내 생에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 적은 처음이다.

버스에서도 문제풀고 단어 외우고 수업끝나면 바로 집에 와서 듣기평가하고 독해하고 작문하고 그러다가 학교 과제하고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5월 중순이다.

 

델프준비는 이렇다.

프랑스어학과 교수님께서 종종 작문을 봐주셨고 또 작문시간에 단어를 외우라고 내주시는데 그 단어를 외우면서 단어스터디를 했었다.

금요일 마다는 듣기평가를 했었다. 그런데 넥서스 이야기를 듣고 나뿐만아니라 정미도 흔들려서 결국 정미도 그 책을 사고

우리 둘 다 그 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책은 아미꺌과 같은 CLE출판사에서 나온 아베쎄델프아두인데 정말 얇고 잘 되어있어서 벼락치기 하기 좋았다ㅎㅎ  이 책을 산 이후로는 매일매일 듣기나 독해를 조금씩 풀었다. 이 책을 산 뒤로 스터디는 딱 3번 남아있었는데 그 세 번간 같이 불어로 상황극을 하고 듣기평가를 하고 그런식이었다. 델프시험이 있던 이번주에는 작문과 말하기 준비를 주로 했다.

집-학교, 학교-집 이동할때도 그 때 필요할 것 같은 단어를 검색한다거나 속으로 계속 자기소개를 불어로 한다거나 그런식으로 보냈다.

우리끼리만 하는거니까 자료도 많이 없어서 예전에 알리앙스 기초반수강할때 필기했던 노트, 저번학기에 들었던 회화수업 노트 그리고 알리앙스에서 받았던 프린트물을 참고해서 준비했었다.

 

어제 듣기 읽기 쓰기를 봤는데 듣기가 정말 어려웠다. 결국 몇문제는 찍고 한 문제는 답도 적지 못했다. 정말 남탓 하고 싶지 않은데 옆에 앉은 수험생이 듣기때 소음을 너무 많이 냈다. 시험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험이 끝나기 직전까지.... 시험지가 두꺼워서 필기하는 소리가 안나야 정상인데 나머지 종이는 다 제쳐두고(?) 풀 문제가 있는 그 한장만 책상에 두고 막 적으면서 시험을 보는 것 같았다 계속 다다다다닥 소리가 시끄럽게 났고 우리가 같이 쓰는 그 긴 책상이 자꾸 울렸다. 듣기때는 그 소리가 너무커서 정말 거슬렸다. 나중에는 책상에 손가락을 대고 손톱으로 툭툭툭툭 소리를 냈는데 아 정말.......정말정말.......화가 많이 났었다........아무튼 그렇게 듣기를 날리고 독해때도 그 사람이 계속 소리를 냈지만 그 사람이 내 왼쪽에 앉아 있어서 내 왼쪽귀를 막고 독해에 집중 했다. 독해는 나름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다맞기를 기원한다! 문제는 작문이다!! 작문은 두가지 인데 두가지다 내가 안나왔으면 하는 주제는 정말 안나왔다.

그래서 나름 쓴다고 정말 잘 썼다. 대과거 반과거 복합과거 현재형 다 섞어가며 썼는데 아뿔싸 정미가 말하기를 두번째 작문에서는

초대에 응하고 'votre pays'의 어떤것을 가져가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난 저 단어를 본 기억이 정말 없다...정말.......기억이 안난다.

난 저걸 못보고 과일이랑 케이크 가져간다고 했는데...........아 두번째 작문은 정말 날렸다........

 

오늘은 말하기 시험이었다. 알리앙스에 일찍 도착해서 대기중이었는데 앞에 앉아있는 수강생이 친구랑 말하기를 감독관은 여자분 두분이라고 했다. 그리고 travailler 어쩌고랑 etudier어쩌고 이야기를 하길래 어떤 사람은 저 주제를 뽑았구나 했다.

내차례가 되었고 나도 주제를 독백/상황극 각각 2개씩 뽑았는데 독백은 당신의 가족의 성격 외모 그런것을 말해보라는 거였고 하나는 당신의 직장과 일할때 좋은 순간에 대해 말해보라는 것이었는데 도저히 가족을 묘사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직장을 선택했다. 상황극은 하나는 당신은 캐나다 퀘벡에서 회사에 다닌다. 그런데 새로운 동료가 왔다. 회사를 소개시켜줘라 뭐 이런식이었던것 같고 나머지 뽑은 하나는 도저히 기억이 안나는데 첫번째랑 썩 다르지 않았다.

 

내가 원래 준비했던 것은 친구소개하기/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음식이 잘못나온상황/ 아플때 병원에 간 상황/ 직장에 다니는데 지각을 한 상황/ 좋아하는 계절/ 좋아하는 스포츠/ 산으로 바캉스간 상황/ 바다로 바캉스간 상황/ 요리하기 / 시장에 간 상황 / 지하철 표를 사야하는 상황 이런거였는데...........비슷하게도 안나왔다..........ㅠㅠㅠ

 

주제를 뽑는시간과 고르는시간 그리고 그 주제를 준비하는 시간은 다 합쳐서 십분이다. 종이를 하나 주시고 거기에 연습하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그 시간이 길었다. 나는 주제를 고르는데 같이 들어간 다른 응시자보다 뜸을 정말 많이 들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래서 일단 앉아서 종이에 내 주제부터 적었다. 사실 주제적힌 종이 다시 뺐어가는 줄 알고 그것 부터 적었는데 아니었닼ㅋㅋㅋ

주제를 각각 적고 그 아래 말할 문장을 대충 적었는데 시험볼 때 도움이 많이 됐었다.

독백에서 직장이라는 주제를 뽑은 이유는 사실 할 말도 없고 궤변(?)으로 내 직업은 학생인데 이러면서 학교다니는 이야기 하려고 그런거였는데 갑자기 선생님으로 쓰고 싶어서 일단 내 직업은 선생님이야 부터 적었다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뭐라고 하지 생각했는데 난 매일 아침 몇시에 학교에 가고 거기에는 아이들이 있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은 바로

우리가 점심을 먹을때야 그때 아이들은 정말 차분해지고 늘 웃고있어 난 점심시간이 정말 좋아 그런식으로 적고 정말 시험볼때도 이렇게 말했다ㅋㅋㅋㅋㅋ

상황극은 난 한국에서 왔고 내가 캐나다에 온 이유는 난 영어랑 프랑스어를 둘 다 좋아하거든 이었닼ㅋㅋㅋ뭔소리야

난 문화와 관련된 회사에 다녀 캐나다 정말 멋있지 않니? 아 너 혹시 제레미라고 아니 걔 우리랑 같은 회사다니는데 되게 괴상하지만 친절해! 이렇게 종이에 써놓고 진짜 시험을 볼때도 이렇게 말했는데 감독관이 아 그렇구나! 그럼 나중에 니가 나한테 소개시켜 줄 수 있어? 라고 했는데 이때 가장 모범 답안은 물론이지 이때쯤 소개시켜줄게 이렇게 말해야되는데 난 oui!!oui!!이러고 있었닼ㅋㅋㅋㅋ쁘떼뜨라고도 했었던것같다ㅋㅋㅋㅋ중간중간 막힐때는 감독관쌤이 잘 이끌어 주셨다. 아 맞다 그리고 말하다 막히거나 말 잘못했을때 계속 빠흐동빠흐동 이랬었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아 나도 프랑스어 막힘없이 잘하고싶다....

그리고 사실 들어가서 놀란게 감독관쌤은 지금 내가 알리앙스에서 에코2반을 수강중인데 우리반 쌤이다. 수업 딱 두번들었지만 그래도 익숙하니까 더 편했던 것 같다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내 첫 델프시험은 끝이 났다. 저번 델프시험들 공지를 보고 추측해본건데 아마 6월 16일이나 17일쯤에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아마 16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16일이면 기말고사 끝나는 날인데!!! 제발 시험끝나고 웃을 수 있게 해주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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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스 프랑세즈 기초집중반 종강날
처음 다닐땐 학교수업 과제가 너무 많아 몇 번 빠지다 결국 완전히 안나가게 됐었다.
하지만 늘 아쉬웠고 가끔 아미꺌을 복습하다가 결국 이번 방학에 기초집중반으로 다시 등록하게 됐다.
그리고 마침내 종강했다.
매일매일 힘들었지만 재밌었고 뿌듯했다.
간단한 인사만 하던 사이였지만 같이 듣는 수강생들도 다들 좋았다.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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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다.
쓰러졌다. 알바도 못가고 집에 누워있게 됐다. 아프지만 일을 하지 않게 돼서 좋았다.
그런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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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해야되는데 하기 싫어서 계속 빈둥대다가 블로그를 개설해놓고 안쓰고 있던게 생각나서 분류를 3개로 나눠놓고 그 중 하나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수강신청이 있었다.
수강신청시간과 불어수업시간이 겹쳐서 불어수업을 빠졌다.
수강신청은 2과목을 신청하지 못했는데 한 과목은 1학년교양필수과목이다.
작년에 안들어서 올해는 꼭 들어야한다.
기초교육대학에 전화했더니 정정때도 실패하면 다시 전화하라고 하셨다.
열어주시겠지뭐.
정말 걱정되는건 프랑스어전공과목이다.
다음 학적변동기간에 프랑스어 복수전공을 신청하려는데 그 전에 미리 전공과목을 수강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자리가 한 자리도 안열려있다니!
!
프랑스어 학과실에 전화해서 복수전공 희망생인데 신청하지 못해서 정정기간때까지 실패할 시 다시 전화드려도 되겠냐 여쭤봤더니 그러라고 하셨다.
제발 수강성공해야할텐데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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